페달을 밝을 때, 물결을 건널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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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을 밝을 때, 물결을 건널 때

두 발로 가만히 중심을 잡고

작은 페달을 굴려 나아갑니다.

넘어지지 않으려 애쓰는 거친 숨결 속에

오늘을 살아내는 내가 있습니다.

살다 보면 거센 파도가 찾아와

마음의 기슭을 흔들어 놓아도

단단히 다져온 내 안의 균형은

쉽게 꺼뜨릴 수 없는 빛이 됩니다.

밀려오는 삶의 물결을 피하기보다

스스로 굴려 온 굳건한 박자로

유연하고 조용하게 파도를 넘어갑니다.

오늘도 묵묵히 페달을 밟는 당신은

어떠한 바다도 능히 건너갈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강인한 사람입니다.

2026년 9월 1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