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페달을 밝을 때, 물결을 건널 때
두 발로 가만히 중심을 잡고
작은 페달을 굴려 나아갑니다.
넘어지지 않으려 애쓰는 거친 숨결 속에
오늘을 살아내는 내가 있습니다.
살다 보면 거센 파도가 찾아와
마음의 기슭을 흔들어 놓아도
단단히 다져온 내 안의 균형은
쉽게 꺼뜨릴 수 없는 빛이 됩니다.
밀려오는 삶의 물결을 피하기보다
스스로 굴려 온 굳건한 박자로
유연하고 조용하게 파도를 넘어갑니다.
오늘도 묵묵히 페달을 밟는 당신은
어떠한 바다도 능히 건너갈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강인한 사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