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지나는 두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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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지나는 두 바퀴

어둠이 조금씩 물러나고

수평선 너머 붉은 빛이 물들 때

가만히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두 바퀴 위에 작은 발을 얹습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내 삶의 속도에 맞춰 페달을 밟으면

지쳐 있던 마음 위로

따스한 아침 햇살이 내려앉습니다.

어제의 고단함은 뒤로 둔 채

다시 시작되는 맑은 오늘을 향해

우리는 저마다의 희망을 안고

오늘도 조용히 앞으로 나아갑니다.

2026년 9월 16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