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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깃에 얹고 물결을 건널 때
아득한 바다 위로 배를 띄울 때
어디로 가는지 두려움이 앞서지만
물결은 언제나 길을 품고 있고
바람은 조용히 뒤를 받쳐줍니다.
좁은 허물을 벗어던진 나비처럼
마음의 날개를 살며시 펼쳐 봅니다.
변해가는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믿으며
오늘도 기꺼이 새로운 계절을 맞이합니다.
거친 파도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는다면
어느새 우리는 더 깊고 아름다워집니다.
지쳐있는 당신의 마음 위로
내일의 따스한 빛이 내리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