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품고 띄우는 작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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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품고 띄우는 작은 배

망원경 너머로 아득히 빛나던 별을

가만히 눈 안에 담아둡니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뛰던 밤,

저 먼 곳의 빛은 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바라봄에 머물던 시선을 거두고

이제는 물가에 매어둔 작은 배를 봅니다.

흐린 물결과 안개가 두렵더라도

가 닿지 못할 길은 없다는 걸 압니다.

두 손으로 단단히 노를 쥐고

오늘의 한 걸음을 물 위에 띄웁니다.

흔들리며 나아가는 이 작은 용기가

마침내 나를 그 빛 앞으로 데려갈 테니까요.

2026년 10월 21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