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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향해 피어나, 흐르는 계절을 안다
높은 태양을 향해 똑바로 고개를 들듯
언제나 밝은 빛을 놓지 않으려는 마음과,
바람에 조용히 날리는 고운 꽃잎처럼
잠시 머물다 가는 계절을 가만히 보듬는 일.
내일로 걸어가는 길목이 조금 고단할지라도
지치지 않는 따스함으로 스스로를 품고,
지금 이 순간 찾아온 작고 여린 온기를
지나치지 않고 조용히 기억하는 것입니다.
삶은 그렇게 피어나고 머물다 흘러가는 것,
오늘의 햇볕을 마음에 듬뿍 채워 두고서
스쳐 가는 순간들의 순리를 다정히 바라볼 때
우리 안에서 다시 참된 희망이 피어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