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을 지나는 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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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을 지나는 펜

아득한 모래밭을 홀로 걷다 보면

목이 마르고 마음마저 휘청일 때가 있지요.

끝없이 퍼진 막막함 속에서도

우리는 저마다의 발자국을 남깁니다.

거친 바람이 지나간 자리에

조용히 펜을 들어 오늘을 적어 봅니다.

견뎌 낸 순간들은 헛되지 않아

희미했던 길 위에 묵직한 이정표가 됩니다.

상처 덮인 땅 위에 꾹꾹 눌러쓴

용기라는 이름의 다정한 문장들.

당신이 써 내려갈 내일의 이야기는

어느새 거친 사막을 푸른 오아시스로 바꿉니다.

2026년 9월 1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