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야에서 펼친 지도
끝없이 펼쳐진 거친 사막 한가운데
홀로 서 있는 듯 조용한 날이 있습니다.
어디로 향해야 할지 마음이 막막해질 때
가만히 멈춰 서서 숨을 고릅니다.
모래바람에 눈이 가려 고단할지라도
우리 손에는 나직이 펼친 지도가 있습니다.
걸어온 삶의 흔적과 멀리 보는 시선이
헤매는 발걸음에 다정한 이정표가 됩니다.
외로움은 나를 삼키는 어둠이 아니라
내 안의 진짜 길을 발견하는 시간입니다.
방향을 잃지 않는 따뜻한 마음만 있다면
어떤 메마른 땅도 마침내 지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조용히 내면을 보듬으며
소중한 나만의 걸음을 이어갑니다.
거친 황야를 건너온 당신의 발자국 끝에
머지않아 푸른 내일이 다정히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