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받아 적는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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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받아 적는 시각

스쳐 지나가는 무수한 말들 속에

꾹꾹 눌러쓴 마음 하나 포개어 봅니다.

소란스러운 정적을 지나 당신에게 닿을

단정한 문장들을 오래도록 고릅니다.

길을 잃은 그리움이 펜 끝에 모여

아득했던 거리를 천천히 좁혀갈 때,

빛바래지 않을 온기가 종이 위에 누워

우리의 계절을 다정히 지켜냅니다.

지친 하루의 끝, 가만히 봉투를 열어

그 안에 담긴 깊은 진심을 마주하세요.

어둠 속에서도 작게 피어나는 희망이

내일의 당신을 따스하게 안아줄 테니까요.

2026년 9월 17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