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음을 받아 적는 시각
스쳐 지나가는 무수한 말들 속에
꾹꾹 눌러쓴 마음 하나 포개어 봅니다.
소란스러운 정적을 지나 당신에게 닿을
단정한 문장들을 오래도록 고릅니다.
길을 잃은 그리움이 펜 끝에 모여
아득했던 거리를 천천히 좁혀갈 때,
빛바래지 않을 온기가 종이 위에 누워
우리의 계절을 다정히 지켜냅니다.
지친 하루의 끝, 가만히 봉투를 열어
그 안에 담긴 깊은 진심을 마주하세요.
어둠 속에서도 작게 피어나는 희망이
내일의 당신을 따스하게 안아줄 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