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에 띄우는 다정한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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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띄우는 다정한 안부

솔직한 마음을 서툴게 적어 내려가

작은 종이에 담아 아득한 바다로 띄웁니다.

언제 닿을지 몰라 조마조마한 마음 너머로

가만히 내일을 기다리는 희망이 차오릅니다.

어디로 흘러갈지 알 수 없는 저 파도는

우리가 살아가는 만남과 삶의 변화를 닮아,

두려움 속에서도 마음을 먼저 건네는 법을

수평선 너머로 다정하게 일러줍니다.

밀려오고 스러지는 물결을 가만히 믿어볼 때

진심을 전하는 행위는 이미 거룩한 위로가 되어,

오늘을 견뎌낸 당신의 아침 위로

잔잔하고 따스한 햇살을 내어줍니다.

2026년 9월 11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