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워낸 자리에 들어서는 열쇠
손에 쥐었던 시든 잎을 내려놓을 때
바람은 조용히 빈손을 지나갑니다.
지나간 계절을 고이 보내주는 마음이
멈춰 있던 내일의 문을 두드립니다.
떠나보낸 것들이 아쉬움이 아닌
새로 태어날 계절의 양분이 될 때
비로소 마음 깊은 곳 작은 열쇠 하나
다시 시작할 용기를 건네어 줍니다.
살며시 열리는 새로운 길 위로
오늘의 내가 한 걸음 걸어갑니다.
묵직했던 어제를 내려놓았기에
비로소 가볍게 돋아나는 봄날처럼.

손에 쥐었던 시든 잎을 내려놓을 때
바람은 조용히 빈손을 지나갑니다.
지나간 계절을 고이 보내주는 마음이
멈춰 있던 내일의 문을 두드립니다.
떠나보낸 것들이 아쉬움이 아닌
새로 태어날 계절의 양분이 될 때
비로소 마음 깊은 곳 작은 열쇠 하나
다시 시작할 용기를 건네어 줍니다.
살며시 열리는 새로운 길 위로
오늘의 내가 한 걸음 걸어갑니다.
묵직했던 어제를 내려놓았기에
비로소 가볍게 돋아나는 봄날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