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길을 걷다, 나를 쓰다
어디로 향하는지도 모른 채 걸어온 길 위에
작은 호기심 하나 품고 발걸음을 얹어봅니다.
세상이 건네는 무수한 갈림길마다
내가 고른 조용한 선택들이 놓여 있습니다.
남이 그려준 지도를 가만히 내려놓고
내 마음이 가리키는 곳을 향해펜을 듭니다.
주저함 끝에 내딛는 오늘의 한 걸음이
하나뿐인 나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됩니다.
바람 부는 날도, 길을 잃은 듯한 순간도
모두 나만의 계절을 완성해 가는 과정이기에.
오늘도 나는 나라는 지도 위에서
소중한 내일을 다정히 써 내려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