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자 곁의 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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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 곁의 귤 하나

오래된 기억을 담은 액자 앞

지나온 날들을 조용히 짚어보다가

문득 곁에 놓인 귤 하나를 집어 듭니다

손끝으로 전해오는 맑고 찬 감촉

톡 하고 껍질을 벗기면 번져오는 향기

작은 단맛이 오늘을 다시 깨웁니다

지나온 시간은 고요히 마음에 품고

지금 이 순간의 온기로 내일을 맞이합니다

2026년 10월 21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