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속 조용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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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속 조용한 방

거친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와도

작은 조개는 제 안에 고요한 방을 만듭니다.

세상의 소란을 가만히 잠재우는

작고 탄탄한 안식처처럼.

지친 하루의 밀물과 썰물 사이,

우리도 마음 깊은 곳에 가만히 머물 때

밀려오는 삶의 거친 굽이도

비로소 부드럽게 껴안을 수 있습니다.

파도는 지나가고 물결은 흐르지만,

내 안에 품은 조용한 평온은 사라지지 않아

오늘도 우리는 거센 바다 위를

따스한 희망으로 유유히 노저어 갑니다.

2026년 9월 1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