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을 향하는 작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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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을 향하는 작은 배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 수 없어

밤바다 위에 멍하니 노를 놓을 때가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물결은 불안을 부르고

바람은 자주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하지만 조용히 가슴에 손을 얹고

작은 용기의 숨을 깊이 내쉬어 봅니다.

어둠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는 건

내 안에 품은 조그만 희망 덕분입니다.

지친 노를 다시 잡고 차분히 저어가면

어느새 수평선 너머 붉은 빛이 물듭니다.

오늘의 험난했던 바다를 견뎌낸 당신에게

눈부시게 따뜻한 아침이 오고 있습니다.

2026년 8월 31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