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라 속에 깃든 아침 빛
오랫동안 깊은 바닷소리를 품어온
작은 소라 껍데기 하나.
그 어두운 품 안에도
햇살이 감돌기를 기다려 왔습니다.
수많은 파도에 쓸리고 부딪히며
지쳐버린 당신의 오늘 하루도
사실은 내면 깊은 곳에
아름다운 울림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수평선 넘어 붉게 물드는 새날의 기운이
차분히 귓가를 감싸 안을 때,
지나온 모든 시간은
더는 아픔이 아닌 희망이 됩니다.
이제 마음속 소라를 귀에 대고
가만히 떠오르는 내일의 온기를 들어보세요.
당신은 이미 눈부신 빛을 품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바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