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바다를 지나 맞이하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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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바다를 지나 맞이하는 아침

어두운 바다 깊은 곳을

묵묵히 헤엄쳐 지나온 긴 밤이 있었습니다.

소란한 세상의 무게를 조용히 짊어지고

숨을 다잡으며 버텨낸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무거운 고요를 가만히 다독이며

제 속도로 수면을 향해 올라갈 때,

오래 참아낸 마음은 단단한 지혜가 되어

아득한 어둠을 천천히 밀어냅니다.

마침내 물결을 가르고 올라선 그곳에

세상은 분홍빛 따스한 아침을 건넵니다.

깊음을 아는 당신이기에 오늘 하루는

그 어떤 날보다 환하게 빛날 것입니다.

2026년 9월 15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